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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써보려고 해서 쓴 건 아니에요

학교 가기 싫다기보다는,그냥 귀찮아.계단을 올라가고,또 내려가고..약간 피곤하다.새로운 걸 배우게 되는 건,그거에 대한 거라면,쌤들에게 고맙지.근데 수업은 온라인에서,,해놓으면 안될까?그게 더 편한 것 같아.집이라서 편하고,온라인이라서 좋고,오프라인으로 된 것보다그게 더 잘된다고쌤들도 아실 텐데.."코로나가 다시 오길"그렇게 바라지도 않고,"불행이 제발 찾아오길"저렇게 바라지도 않아.그냥 이대로가 좋지만,왠지 모르게 그냥 집에 있고 싶어.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해도 쇼핑몰,MBTI가 점점 I를 향한 걸로 느껴져.내가 ㅁㅊ 돌아이라고는 나도 알고 있어,나 ㅁㅊ 짓을 많이 하고 살았어.차 안에서 있는데비가 많이 내려오면,죽을 것 같아서무서워질 때가 많아.그때는 그냥 이렇게 생각하지,"난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is this anxiety?

저는 어렸을 땐 논란에 대한 의견도 자신 있게, 당당하게 말하는 성격이었거든요? MBTI로 치면 ENTP였을 텐데 커지다 보니까 INFP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엄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그리고 내가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고 새해 복 같은 그런 '복'도 잘 들어왔음 하며 하나님이 인정하는 좋은 삶을 살게 되었으면 하기도 하고 지옥을 피하며 천국에 갈 수 있기를 내가 거의 맨날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만 그럼에도 이제 내게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들이 사라질까 봐, 그리고 아무 정보라도 놓칠까 봐 무서워지는 그런 느낌도 있게 된 것 같아요.  저는 맨날 solat만 끝나면 내일을 위한 기대감이 아무리 있다고 해도 불안감을 없앨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일은 알 수가 없으니까요. 인간은 미래를..

제 잔소리 좀 들으실 분 계신다면 일로 오세요 ㅎㅎ

2025년 2월 27일, 목요일에 대한 썰 좀 풀어보자면 나는 아까 내 친구가 내 손을 들었어, 그래서 모두들 앞에서 수수께끼를 줘야 했거든? 내 눈은 앞을 봐야 했었고 그땐 현이가 안 보여서 내 머릿속이 약간 좀 미쳐버릴 듯했는데 당당하게 손을 들지 않고 그냥 답을 외친 민이를 보니 미치겠다고 느낀 난 선생님들 앞에선 괜찮은 척했어. 그렇지만 그땐 절대로 괜찮을 리가 없었지. 근데 되돌아보면 몇 년 전의 내가 던진 그 수수께끼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걸 보면 묘한 기분이 든다, 딱히 기쁘지가 않고 뿌듯하지도 않은 그런 느낌? 이런 느낌이 들었어.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다시 돌아갈 생각 하나도 없어, 전 남자 친구 같은 경우에는 '남자 친구'가 '전 남자 친구'로 불리게 된 이유가 있으니까. 현이한테 ..

tbxj

친해지고 싶어.근데 말 못 할 것 같아.나의 말실수로 인해 끊어진 우리,다시 만나게 된다면..난 다 털어놓을 거야.나의 과거,나의 취향,내가 네게 하고 싶은 말들,모두 다. 널 좋아한 적이 있어서 미안하고,너를 부담스럽게 해서 미안하고,내가 널 민망하게 했다면 미안해.넌 모르겠지만..내가 널 좋아했던 그 시절에,너는 내게 행복의 상징이었어.날 행복하게 해 줘서 고마웠고,넌 내게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이야.앞으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니 잘 살아.

집 잘 고르기가 중요한 이유

이 글을 읽고 듣기 딱 좋은 곡집, 그게 사람에 따라 뜻이 다르다. 누군가에겐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사람, 혹은 지친 날에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내게 집은 위에 적힌 성격들 그리고 어떤 상황에 무슨 위기가 찾더라도 나를 지킬 수 있고 무슨 일이 됐든 날 믿어주고 내 곁을 절대로 떠나지 않는 사람이다.난 사랑이란 감정 때문에 생긴 두려움이 있다. 그게 바로 내가 믿는 사람들이 나를 떠나갈까 봐 하는 두려움이다. 짧게 말하자면 다 나의 욕심과 내 전 남자 친구 덕분이었다.  더 많은 노래 추천은 여기에서! https://yooasblog.tistory.com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아서 일단 가보겠습니다. 재미 있었다면 제 이야기 타임은 담에 또 돌아올 테니 기다려봐요, 안녕~!